권도형, 몬테네그로 법정에서 '무죄' 주장
가상화폐 '테라·루나'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(32)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에 나섰다. 권 대표는 "나는 코스타리카에서 적법하게 취득한 여권을 사용했다"며 코스타리카 정부에 확인을 요청하기를 바랬다. 권 대표와 측근은 보석금 5억8천 만원을 제시했으나 재산 규모를 묻자 "언론 앞에서 밝히기 어렵다"며 대답을 회피했다. 이러한 상황에서 권 대표는 공문서 위조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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